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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가 아닌 젊어서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젊어서 부자가 되어야 한다 - pixabay

휠체어 탄 부자는 부럽지 않다?


최근 들어서 나를 생각하게 했던 책은 단연 "부의 추월 차선(엠제이 드마코 저)" 이다. 

집안이 잘사는 것도 아닌 평범한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어린 시절 우연히 마주친 "람보르기니를 탄 젊은 남자" 를 보고 본인이 직접 돈을 벌어 람보르기니를 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그는 이런 저런 사업에 손을 댔지만 번번히 실패를 했다고 한다. 사업이 잘 되지 않아도 생활비를 마련해야 했기에 온갖 알바나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해야 했다고 한다. 

그렇게 20대를 우울하게 보냈던 그에게 "웹 사이트"를 만들었고 이 웹사이트를 통해 33세에 드디어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한다. 

30대에 이미 은퇴할 수 있을 만큼의 자산을 벌어들인 그는 내가 꿈꾸던 "파이어족"과 일맥 상통한다. 

나는 파이어(Fire)족이 되려고 한다 - 제이노미

파이어족은 단어 그대로 불같이 빨리 부자가 되어서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유행하였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파이어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주식 안하고 5년만에 4억→21억…41세 파이어족 성공 비결[오늘, 퇴사합니다]

어느 주간지에 실린 파이어족의 한 사례이다. 이 기사의 주인공인 40대 초반의 남성은 대기업에 다니면서 39살에 순자산 21억을 모아 40대 초반에 은퇴를 한 파이어족이다.

그는 자산을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불렸다고 했다. 부동산 투자는 "부의 추월차선"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가 제시한 수익 시스템 중 하나이다. 물론 그가 제시한 시스템은 부동산 임대업이지만 위 파이어족의 남성은 부동산 투자 후 매매를 통해 수익을 올린 사례이다.

40대 초반에 21억원의 자산을 만든 남성은 "부자"는 아니더라도 굳이 일을 하지 않고도 자신과 가족들의 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즉 "시간의 자유를 만든 셈"이다.

부의 추월차선과 시간 - 제이노미

젊어서 사업소득 혹은 시스템을 통해 부를 만든 "엠제이 드마코" 나 위의 부동산 투자를 통해 40대 초반에 20억이 넘는 자산을 만든 남성처럼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일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자산"을 만들기는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나를 포함하여 비교적 젊은 직장인들이 이른시간에 은퇴를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시간의 자유와 신체적 자유를 누린다

엠제이 드마코는 나이가 들어서 부자가 되는것은 사실 의미가 없다고 했다. 

나이가 들어서 마음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가? - pixabay

그가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되어 은퇴를 하려는 이유는 명확하다. 나이가 든 60대 이후에 은퇴를 해서 부자가 된들 그 돈과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죽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에 의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류의 수명이 꽤 늘었다고 하지만 인간이 건강한 나이로 생존하는 기간은 그리 많지 않다. 주변 얘기나 직접 경험한 것을 봤을때 정상적인 인간의 신체는 20대 중반 이후로 노화가 오며 50대가 넘어가면 몸에 이상에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50대 중반이 되면 신체 기관에도 문제가 온다고 했다. 주변에 50대 지인의 얘기에 따르면 50대 중반에 가까워 지니 시력이 나뻐지며 장시간 앉아있어도 허리가 저리며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술을 마셔도 확실히 젊은 20~40대에 비해 숙취가 잘 풀리지 않으며 몸이 둔해지고 체력이 급속하게 저하된다고 한다. 식후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현상이 생기며 탈모가 점점 생기고 이런 저런 병이 찾아온다고 한다. 

따라서 은퇴할 시기인 60대 이후에 부자가 된들 그동안 못했던 여러 여가활동이나 취미 생활을 하는게 점점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통적인 자산을 늘리는 방식인 젊은 20~50대인 30여년 동안 열심히 직장을 다녀서 돈을 아끼고 아껴서 저축을 하고 주식 투자를 해서 은퇴할 자금을 마련해봤자 노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분명 수긍이 되는 의견이다. 내가 열심히 직장을 20~30년 동안 다닌다고 해도 월급 수준은 분명 한계가 있고 자산을 불리기에 충분한 돈을 내게 주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것은 나의 젊은 30여년의 시간을 오로지 회사가 소유해버리기 때문이다.

우리가 은퇴하기까지 30여년을 직장을 다닌다고 했을때 맘 편하게 내 시간을 활용하거나 쉬거나 취미 활동을 제대로 하게 하지 않는다. 오로지 1년 365일 주 5일 일과 시간은 회사의 운영을 위해 내 시간을 바쳐야 한다.

내 가족이 아프고 내가 아프더라도 잠깐의 시간을 내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 하는게 직장인의 엄연한 현실이다. 

이 얼마나 서글픈 현실인가? 그리고 설사 30여년의 직장 생활을 통해 열심히 일해서 모은 약간의 자산을 가지고 은퇴를 한들 그동안 못해봤던 여행을 가거나 여러가지 취미 활동을 즐기기에는 체력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노화 때문에 어려워 질 수 있다. 

엠제이 드마코는 이런 말을 했다. 

휠체어 탄 부자는 절대 부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 보다 빨리 부자가 되어야 한다

이 말을 오해를 하면 안된다. 

젊은 시간은 돈으로도 바꿀수 없을 만큼 매우 소중하다 - pixabay

빨리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소위 "대박" 이 터지는 것을 기대한다거나 갑작스레 성공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부의 추월 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 같이 33세에 백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을 우리는 젊은 나이게 부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엠제이 드마코는 그 위치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실패와 우울증, 가난함을 겪었다고 한다. 

즉 부자가 되려면 어느정도 댓가를 치룰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단순히 젊은 시절에 백수 상태에서 놀다가 로또에 당첨되서 20억이 넘는 돈이 생겼다면 그 사람은 젊어서 부자가 된 사람이라고 봐야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여기서 말하는 부자의 의미는 단순하게 급격히 큰 돈이 생기거나 소위 주식, 로또 같은 "대박"이 터져서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충분히 돈에 대해 경험하지 않고 "시스템"이나 자기 사업을 통해 돈을 벌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만약 갑자기 생긴 돈이 떨어진다면 이후에는 다시 예전의 가난함으로 되돌아 갈지 모른다.

어린 나이에 갑자기 수백억의 자산을 물려받거나 복권에 당첨된 청년들이 몇년 안가서 폐인같은 생활을 하는 사례를 우리는 본적이 있다.

그들은 나만의 사업을 하거나 자산을 굴리는 기술이나 재주가 없었던 탓이다. 그리고 돈에 대해 고민을 해본적도 없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돈에 대한 소중함을 모를 뿐더러 갑자기 많은 돈이 생겨도 효율적으로 돈을 굴리지 못한다.

따라서 여기서 정의하는 젊은 부자는 이렇다.

  1. 비교적 이른 나이에 내 사업이나 시스템을 통해 "부"를 만든 부자.
  2.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에 시스템을 통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린 파이어족
  3. 40대 이후로는 시간과 장소의 자유를 누리면서 일을 하지 않아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사람

이라고 정의 할 수 있을 것 같다.

젊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내 사업을 구축하고 "시스템"을 통해 굳이 일을 하지 않아도 수익이 창출되게 만들어야 한다. 

일반 직장인과 부의 추월차선 - 제이노미

위의 링크글은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가 제시한 "수익 시스템 구축"에 대한 내 생각을 적은 글이다. 부자가 되는 빠른 지름길인 "추월차선" 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현재 직장을 다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자수 성가형 부자들을 분석해본 결과는 충격적이다 - 제이노미

필자는 참고로 직업이 "개발자" 이다. 소프트웨어를 다루고 있는 일을 하는데 부의 추월차선을 보고 꽤나 흥미와 용기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 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시스템을 구축해보면서 얻은 정보들을 틈틈히 시간나는 대로 이곳 제이노미 사이트에 공유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가 젊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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