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 드마코 저 "부의 추월차선" |
일반 직장인 그리고 "부의 추월차선"
어느 한 커뮤니티에서 "부의 추월차선" 이라는 책을 읽고 부자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했을때, 무슨 책 한권의 내용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읽은 사람이 저런 생각을 할까...? 라고 약간의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책 제목을 검색해보니 인터넷 서점에서 15,000원 정도 하는 금액이었다. 시중에는 주식,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게 해준다는 마치 "요술 방망이 만드는 법" 같은 책들이 꽤나 즐비하다. 그리고 이런 책들은 저자의 성공담을 자랑하려 하는건지 정말 숨겨놓은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는건지 도통 알수가 없다.
나도 여지껏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 같은 류의 책들을 이미 여러 부 사보았기 때문에 "부의 추월차선" 도 마찬가지 내용이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는 이 책을 추천하는 리뷰어들이 꽤나 많았다. 그리고 이 책을 사본 독자들이 너도나도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라며 추천글이 많이 있었다.
"그래... 까짓거 15,000원 짜리 책 하나 사서 읽어보고 내용이 별로면 중고로 팔던가 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을 하였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정말 부자가 되는 빠른 방법들을 알았을까?
주문한지 이틀만에 집에 도착한 책 "부의 추월차선". 직장을 다니면서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 특히 아이가 있고 가정이 있는 내게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육아를 도와야 하는 임무가 주어져 있다.
그래서 도착한 책을 바로 읽지는 못했지만 받아본지 3일만에 가족들이 다 자는 시간인 밤 10시 이후에 "부의 추월차선" 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책의 초반에 저자가 소년 시절에 길거리에서 "람보르기니" 를 보고 반드시 저 람보르기니를 탈 것이라는 내용을 봤을때만 해도 "아... 시시한 부자 되기 공식 같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의 내용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글과 단어가 내게 묘하게 설득이 되기 시작했다. 10대 소년 시절에 무기력했지만 우연히 아이스크림을 사려다가 길거리에서 마주친 "람보르기니"의 주인과의 대화로 삶의 길이 바뀌었다는 저자의 글은 내게도 충분히 공감이 갈만한 내용이었다.
제 아무리 어리고 어리숙한 사람이라도 인생에 한번쯤은 머리를 "꽝!" 맞은거 같이 내 머릿속에 충격을 가할 때가 있다. 좀전에 저자가 겪었던 아이스크림 가게의 사건도 아마 그랬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웃겼던것은 목표가 없던 저자가 람보르기니를 타기 위해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다. 이미 직장을 잘 다니고 인생의 나름 목표가 있는 내게는 "철없어" 보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날의 결심으로 인해 결국 30대에 억만장자가 되는 목표를 이뤘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 스스로도 그 과정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그럼에도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결국 자신이 원하는 목표대로 되었고 현재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이 자산은 계속 증가하면서 자유를 누리고 있는 "부자" 이다. 그리고 저자가 적어놓은 몇가지 사실들은 내게 머릿속의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는 이런 사실들을 부자가 되면서 알았을까? 아니면 부자가 되기 전에 미리 알았던 것일까? 그러면서 난 부자들의 생각과 사고방식이 일반인과 크게 다르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40대가 되었는데도 깨닫지 못했던 사실들을 저자는 이미 알고 있거나 파악하고 있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특히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국의 부자들에게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빠른 길" 을 선택해야 한다.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얻었던 첫번째 충격적인 사실!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성실하고 오랜 직장 생활은 사실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저자도 바로 그점을 지적하고 있다.
자기가 다니는 직장에서 성실하게 오래 다니는 것은 결국엔 부자가 되지 못할 뿐더러 회사라는 시스템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일까? 우리는 누구나 상식적으로 좋은 직장을 얻어서 오랬동안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함으로써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알게 모르게 가르쳐왔는데 말이다.
사실 직장을 정년퇴임때까지 다니는 것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저자가 지적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지급되는 월급에는 한계가 있으며 그 월급을 다 모은다고 해도 은퇴할때 쯤이면 "집한채" 정도 밖에 남지 않는다.
저자는 미국인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1950~1960년대 초반의 베이비붐 세대인데 이들 세대들이 은퇴하는 시점인 지금은 "노인 빈곤" 이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한 편이다.
우리나라는 1970~80년대에 고도 성장으로 경제가 엄청나게 성장했지만 정작 그 보상을 받아야 하는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소수의 권력자과 부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갔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대다수의 서민들은 경제 발전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채 열심히 일만 한 셈이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노인 세대들은 경제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를 자랑스러워 하지만 그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채 노인이 되어서도 다시 빈곤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오히려 저자는 직장 생활을 매우 성실히 오래 한 사람들을 일컬어 "회사의 노예" 라고 말한다. 이 문구를 보고 잠깐 생각을 해 봤는데 나 역시도 "회사의 노예" 가 되어서 내 소중한 시간을 회사에 뺏긴 셈이 되었다.
우리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그리고 회사의 노예가 된다. - pixabay |
물론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오로지 회사만을 위해 뺏기는 시간이 아니라고는 생각한다. 직업의 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창의적이거나 기술적인 업종의 경우에는 직장에서 보낸 시간은 꽤나 유익하고 내 경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리를 해볼 수 있을거 같다. 직장 생활을 많이 해보지 않은 초년생들에게는 몇년간의 직장 생활은 내 인생이나 커리어에 꽤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10년이상의 직장 생활을 한 직장인들에게는 내 시간을 회사가 뺏는 대신에 "월급" 이라는 댓가를 받는다.
하지만 문제는 그 월급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16년차 직장인이지만 월급은 우리 식구가 먹고 살기 충분치 않고 늘 부족한 수준이다. 2022년 물가 상승률이 꽤 높고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에도 말이다.
아무리 규모가 크고 대우가 좋은 회사라도 고위직이나 임원이 되지 않는 이상은 일반 직원에게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게 불가능하다. 고위직이나 임원이 되려고 해도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올라가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그래서 제 아무리 좋은 직장인 대기업 직원, 공기업 직원이라고 해도 저자의 말처럼 빠른 부자가 되기는 정말 쉽지 않다. 적당한 연봉을 받고 적당히 일하면서 은퇴할 나이때쯤인 60세 이후에 노년을 빠듯하게 살아야 하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정말로 60세 이후에 충분치 않은 자본을 가지고 즐기는게 가능할까? 나도 저자의 말처럼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제 아무리 신체 나이가 젊고 건강하다고 해도 60세가 넘어가면 노인에 속한다. 이때 장거리 여행을 다닐 것인가 아님 캠핑을 매일같이 다닐 것인가? 나이든 남편이나 아내와 같이 다니기도 불편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노인 통계를 봐도 제 아무리 국민 연금이나 기초 연금을 받는다고 해도 노인 부부가 생활비로 쓰기에는 넉넉치 않은 돈임에는 확실하다. 결국 60세에 은퇴를 한다고 해도 또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결국 일반 직장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굴리는 "시스템" 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뭘까?
내가 직접 일하지 않고 시스템으로 돈을 버는 "사업"을 만들어야 한다.
시간의 소중함과 시스템의 구축
내가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기존의 생각에서 확 바뀌게 된 개념이 있다. 그건 "시간" 이다.
당신은 성인이 되어서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과 가정에서 보내는가? - pixabay |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 는 부의 조건 중에 하나로 "시간에서의 자유로움" 을 꼽았다. 그렇다. 개개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의 요건은 바로 "시간" 이라는 점을 내가 이책을 보기 전까지 미처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왜 부를 천천히 이루지 않고 "추월차선"으로 이뤄야 할까? 나이가 한살이라도 젊을때 시간의 여유로움과 부를 즐기기 위해서다. 이는 요즘 젊은층에서 유행하는 "파이어(Fire)족" 과 개념을 같이한다.
그래서 나도 최근에 "파이어족" 이 되려고 한 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돈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시간의 자유도 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딱 생활만 유지할 수 있는 돈을 벌기 위해 오로지 주 5일 이상을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 보내야 하는 것은 "매우 끔찍한 일" 이다.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진 부모님들이나 사람들에게는 이런 개념이 와닿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돈을 벌기 위해 "직장" 이라는 곳에 내 시간의 자유를 헌납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부의 추월차선" 의 저자가 주장한 대로 추월차선을 타려면 다음과 같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 부동산 임대업
-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 콘텐츠 시스템
- 유통 시스템
- 인적자원 시스템
위 순서는 저자가 제시한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이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저자가 추천하는 시스템인데 의외로 "부동산 임대업" 을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으로 추천해 주었다.
굉장한 아이러니다. 부동산은 우리나라에서도 매일같이 이슈가 될 정도로 "투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주제이다. 그리고 부동산 이슈로 인해 전 정부가 정권을 연장하지 못하고 다른 세력에게 권력을 넘겨 줄 정도로 굉장히 민감한 이슈이다.
하지만 "부동산" 만큼 안정적이고 괜찮은 수익원은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수도권 역세권의 상가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 상가주인은 일을 전혀 하지 않아도 노후를 준비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물론 현재 일을 하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다.
여기서 말하는 부동산은 저렴하고 부동산을 구입해서 약간의 시간이 지난뒤에 이익을 받고 파는 "투기"의 개념이 아니다. 부동산을 구입한 후에 임대를 내어주고 그 임대료를 매달 받는 말 그대로 "임대업"을 뜻한다.
그 다음으로 추천한 시스템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이다. 사실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이미 몇명 인기 개발자나 기업가들을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좌로부터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
미국의 IT 특히 소프트웨어 산업은 신흥 자산가들을 최근들어 배출해 왔는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페이스북 등의 회사들을 통해 해당 창시자 및 CEO 들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데 성공하였다. 위의 그림들의 인물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참고로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이지만 테슬라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의 경우에는 "부의 추월차선"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와 같이 "페이팔" 이라는 결제 시스템 회사 창업을 통해 단숨에 억만장자가 된 사례가 있다.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저자가 추천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부동산 임대업 같이 한번 구축해 놓으면 내가 일하지 않아도 알아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아마존 사이트가 365일 24시간 동작하면서 돈을 벌어다 주지만 "제프 베조스"가 365일 24시간 내내 일을 하진 않는다.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산업은 수많은 스타 개발자들과 기업가 들을 부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신흥 부자의 반열에 오른 이들을 보면 죄다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자가 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위의 글을 참고로 읽어보면 될듯 하다. 대다수의 국내 억만장자들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해 부를 거머쥐었다.
다음으로 추천한 시스템은 "콘텐츠 시스템" 이다. 최근에 "콘텐츠"는 신흥 부자들을 많이 만들어 냈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유튜브" 이다. 유튜브를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스타 유튜버들이 부자가 된 사례가 있다.
그 외에도 인터넷 사이트, 블로그, 웹툰, 전자책, 온라인 잡지 등등 수많은 콘텐츠 저작자들이 단시간에 부를 거머쥐었고 시간으로부터 자유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부의 추월차선"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여전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중이다.
이 외에 돈을 버는 시스템 중 "유통 시스템" 과 "인적자원 시스템" 등이 있지만 이들은 다른 시스템에 비해 소극성이 더 낮기 때문(소극성은 내가 더 많이 신경을 써야하는 척도이다)에 다른 3가지에 비해 추천하진 않는다.
이걸 볼때 "부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은 나름 명확해진 셈이다. 과거가 아닌 현재의 부자들은 부동산,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통해 부를 축적하면서 시간에서도 자유로워 진 셈이다.
이런 사실은 내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컸다.
나와 같은 직장인과 부의 추월차선
나는 현재 평범한 직장인이다. 여느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직장을 다니면서 가족들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다른 가장들과 마찬가지로 입에 풀칠할만한 월급을 받고 집 대출금을 매달 갚아나가면서 여유롭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나도 "부의 추월차선"을 올라타야 할까? - pixabay |
아이를 키우면서 늘 우리 부부가 하는 얘기중에 가장 많이 하는 얘기는 단연코 "돈" 이다. 와이프는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생활비가 넉넉치 않아서 조절하는것"이 어렵다고 했다.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좀더 많은 돈을 벌어다 주지 못해 늘 미안하다. 하지만 현재로썬 당장 월급을 인상하거나 다른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회사에서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잘한다 한들 보상은 충분히 주어지지 않는 것도 또한 현실이다.
누구나 가장이라면 나와 같은 고민을 할지도 모른다. 자리가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장인이 아닌 이상 우리는 늘 언제 잘릴지 모르는 위기감을 또한 가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오로지 회사에 내 시간을 투자하고 일을 열심히 해도 충분한 보상은 여전히 지급되지 않는다.
이런 현실은 "부의 추월차선" 저자의 논리가 내게 크게 와 닿았다. 이렇게 계속 일을 한들 내 월급은 기껏해야 월 500만원 수준을 넘지 않을 것이다. 연봉이라고 해봤자 8천만원 수준이다.
누구는 8천만원 연봉을 보고 많이 받는다고 할지 모르지만 회사에서 언제 잘릴지 모르는 50대 초반 정도에 이정도 연봉을 받는다고 해도 생활은 빠듯하다. 특히 나같이 맞벌이가 아닌 외벌이의 경우에는 생활비에 대출금 갚기에도 빠듯할 것이다.
이렇게 나이가 50이 넘어가면 서서히 회사에서는 나를 내보내려고 할것이다.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다고 해도 나이 50의 부장급 직원이 오랫동안 회사를 다니게 가만히 놔두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에 부자까진 아니더라도 미래를 위해서는 저자의 말대로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행이도 난 저자가 제시한 시스템 구축에 매우 유리한 측면이 있다.
그건 내 직업이 "소프트웨어 개발자" 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위에서 제시한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콘텐츠 시스템을 만드는데 꽤나 유리하다.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해서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처럼 단숨에 돈을 벌어다 주는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를 만들기는 불가능하다.
대신에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하면 나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직 기약은 없지만...
이미 난 "콘텐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긴 하다. 바로 이 제이노미 사이트가 "콘텐츠 시스템"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대신에 아직은 수익은 미약한 편이다^^
따라서 "부의 추월차선" 저자의 제시대로 나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현재 직장을 어떻게 할지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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