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스템 트레이딩(System Trading)을 구축하려는 이유

시스템 트레이딩은 이제 일반인들도 구축할 때다

최근에 코로나 팬데믹이 마무리되어가자 전세계 경제는 또다른 환경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각국 정부에서 임시적으로 막대한 돈을 시중에 푸는 바람에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을 비롯하여 각국 정부는 "금리 인상" 이라는 카드를 통해 시중에 풀린 돈을 다시 죄고 있습니다. 그래야 물가가 더 이상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기준 금리를 올리게 되면 그만큼 시중에 돈의 유통이 줄어들게 되는데 최근에는 너무 급격한 인플레이션 때문인지 "빅스텝(빠른 시간내에 갑자기 기준 금리를 상승)" 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게 되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한 일반 서민들은 "이자 부담"이 꽤 늘어나게 되면서 동시에 "주식 시장" 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자가 쌌기 때문에 돈을 빌려서 주식 투자가 빈번했지만 이제는 금리가 올라 그렇게 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식은 상승을 멈추고 보합 내지 하락을 하게 됩니다.

최근 주식 시장의 행보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꽤나 속을 쓰리게 하는거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코스피가 3천선을 육박했지만 2022년 10월 현재는 겨우 2천선을 방어하는 수준으로 "폭락"을 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주식을 가지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은 손해가 막심한 상황에 처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점 대비 80~100% 손실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허다한데요, 언젠가는 오르겠지... 라는 심정으로 계속 손해중인 종목을 들고 있다가 결국 더 큰 손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결국 내 생각과 "감정" 때문에 손해를 덜 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해를 더 보게 된건데요, 이렇게 되면 직장을 다니거나 일을 할때도 투자한 금액이 많으면 수시로 주식 시세를 보게 되는 내 자신을 한탄하게 됩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수시로 모바일이나 PC화면의 시세를 들여다보게 된다.

저도 과거에 제 입장에서는 큰 돈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오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떨어지니 회사 업무 중에 수시로 PC 화면을(당시에는 MTS가 보편화 되지 않았다) 들여다보면서 업무에 지장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겉은 일을 하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속이 쓰리고 업무에 집중이 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결국 주식 투자에 집중할 수 없는 일반 개인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도 받으면서 투자로 실패하는 이중고를 겪고 결국 내 돈만 까먹는 상황에 빠지는게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다보니 "시스템 트레이딩" 을 구축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